30개 기관·단체 참여해 지역사회 연대와 화합의 장 마련

영덕군, ‘2023 자원봉사박람회성황리에 개최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23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가 지난 28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개회식에는 관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 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영덕군 난타동호회의 식후 공연이 펼쳐졌으며, 우수단체·개인시상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연합회 여성회와 감사한 캘리그라피봉사단 우수단체상, 조주삼씨와 박상목씨가 자원봉사자상, 박현진 학생이 청소년 우수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행사 2부 군민참여한마당은 장기자랑, OX 퀴즈, 훌라후프게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봉사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밖에도 영덕맘카페에서 프리마켓 부스 10개를 운영하고 대한적십자사 영덕군지구협의회는 점심밥차를 통해 약 1,200인분의 점심을 제공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와 영덕군가족센터가 먹거리를 제공하고,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유아놀이존을 운영, 2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GB대학사회봉사단 60여 명이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처럼 이번 박람회는 태풍과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6년 만에 치러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여러 단체가 협력을 다지고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활동을 소통·교류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권용걸 센터장은 영덕군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로 여러 기관·단체와 많은 군민이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셨다, “여러분의 아름답고 따뜻한 자원봉사가 영덕을 더욱 행복하고 잘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정신을 실천하는 많은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덕군은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