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용걸)는 영덕군 자원봉사자 30명과 함께 지난 727() 경북 봉화군 법전면 갈방길에 위치한 극한호우 피해 농가 및 축사를 찾아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덕군이 그간 여러 차례 태풍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의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기에 센터에서도 대한적십자사영덕군지구협의회(회장 이쌍임), 영덕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임수인),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단장 이선식)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하여 복구 활동에 적극 힘을 보탰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8시에 봉화군으로 이동하여 산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농가, 축사의 토사를 삽으로 퍼서 자루에 담아 수레를 이용해 이동시킨 후 다시 제방을 쌓아 올리는 활동과 집안에 남아있는 토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온종일 펼쳤는데, 너무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자원봉사자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했기에 빠른 복구가 가능했다.

혼자 거주하고 있는 농가의 주인은 집 뒤 토사는 장비가 들어올수도 없이 좁아서 혼자서 어떻게 치울지 막막했는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토사를 다 퍼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용걸 센터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 고맙고 위대하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신바람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으며,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비록 힘은 들었지만 보람되고 즐거웠다고 평가하며 이날 복구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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