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장동 등불학교 꽃분이 할매들 바다로 요트체험 나들이...
[경북지역신문, 임원식 기자] 2023.6.4. 금요일 찌는 폭염 속에 찿아가는 등불교실(교사 이미경) 꽃분이 학생들이 바다로 공부 나들이 하여 해변에서 다양한 체험과 수영 및 요트를 타는 즐거움에 팔순의 나이를 잊고 즐거워 하는 모습이 앳된 소녀들 같았다.
찿아가는 등불교실은 울진군(군수 손병복) 이 2023년 1월부터 울진군 7개 마을에 개설하여 일주일 2회(2시간 수업) 으로 강의를 시작 하였으며, 화성 3리(용장동) 은 월, 수 2시간씩 수업이 열리며 최 고령자 3명 주언년, 주춘희, 장옥향(84세) 할매들은 이름 석자도 쓰지 못 하였으나 5개월만에 등불교실에서 이미경 선생님의 열정적 지도로 한글을 익혀 편지를 쓸 수 있는 실력으로 향상되었다. 우리 선생님이 최고다' 라고 칭찬이 자자 하였다.
오늘 수련회는 일주일 방학 기간에 화성 3리 용장동(이장 문종악) 이 주관하여 폭염을 피해 봉평리 바다에서 하계수련회 및 야유회를 즐겼으며 등불학교(반장 남금순) 는 학생 13명으로 구성되어 6개월째 마을회관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수요일은 미술 강의를 죽변면 복지팀에서 치매예방을 위하여 개설하여 학생들 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화성 3리(이장 문종악) 에서는 마을 주민 전체 건강을 위해 매주 목요일 마을 뒤 소백산으로 산행을 하고 있다.
용장동 등불학교 하계 수련회에는 울진산업(대표 오개동) 이 요트를 제공하여 폭염을 잠재우는 바다여행을 즐겼으며 죽변면(면장 김중만) 죽변면이장협의회(회장 이윤덕) 이 함께하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해변 등불교육 현장에는 울진군청 주무관(황혜지) 이 안전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함께 행사 끝까지 동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