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고 미항 작년은 코로나로 행사 못 열려...

최대어획량 박달대게 온돌가자미 골뱅이 문어 등 먹거리 넘처나는 죽변항

[탐사보도]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2회째를 맞아 12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죽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죽변항 수산물 축제
죽변항 수산물 축제

울진군 축제위원회가 주최하여 개최되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죽변발전협의회 죽변수협이 주관하여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지난해에 죽변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 유통센터를 착공, 센터준공을 위해 한창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죽변항은 개항 100년을 맞은 동해안 최대의 수산항으로 어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죽변항 확장공사 미항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로 개최대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삼욕의 고장(해수욕, 온천욕, 산림욕)인 울진군의 관광 이미지와, 우수한 죽변항 수산 먹거리로 관광객이 찿아오는 항구로 명실 상부한 동해안 최고의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관한 죽발협 죽변수협 운영팀들이 땀흘려 노력하고 있다.

죽변항 용추곳 전경
죽변항 용추곳 전경

축제에서는 수산물 수송 바지게 등짐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를 시작으로 풍어를 기원하는 어선 퍼레이드,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 맨손활어잡기 등 체험행사, 대방어 해체 쇼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죽변항은 수려한 해상과 수산자원의 보고로서 신석기시대 유물이 산재 되어있고 포구로 사람들이 오랫동안 삶의 터전으로 연어, 자해(대게), 문어, 대구, 방어 등 많은 울진 토산품이 생산되어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돼 있을 만큼 울진군을 대표하는 어항이다.

죽변등대 앞 해안 용추곳 절벽 스카이레일 전동차 운행 전경

특히 죽변항을 중심으로 36번국도의 직선화 개통,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죽변등대 지난해 8월 해안 스카이레일 준공으로 많은 관광객이 찿고 있다. 2회 축제는 많은 관광객이 찿는 발전하는 풍성한 죽변항 문화축제로 거듭 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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