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이재민 사람이 먼저다! 차별없이 보상하라!

손병복 울진군수 세입자 이재민 군유지 불하요구 확실한 답변없어....

[탐사보도=임원식 기자] 지난 울진 대형화마로 살던 주택이 불타 이재민이 된 울진산불피해 세입자 46세대로 구성된 울진산불피해세입자 이재민대책위원회(위원장 육한태, 이하 세입자 대책위)는 울진군청 동문 앞에서 열흘째 생존권 투쟁을 위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세입자 대책위 육한태 위원장의 성명서 발표
세입자 대책위 육한태 위원장의 성명서 발표

지난 34일 울진 두천리에서 발화된 대형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세입자들이다. 세입자들은 20여년 살아오던 집과 살림살이 농기계 모두 태워 이재민이 되었다. 재난보상금 세입자 전 월세 900만원 행자부에서는 선 지급하라' 울진군은 아직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이재민 임시주택인 컨테이너에 지내면서 살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을 하면서 앞으로 세입자로서 산불피해 보상에도 많은 불이익 있었으며, 사람이 살지않는 다 쓰러져가는 빈집도 9,000만원을 보상했는데 우리는 가재도구 등 중요한 삶림살이 다 태웠는데 4,575만원 보상받았다' 울진군이 현실을 외면한 불 공정한 보상을 하고 있어 추운 겨울 길 에서 투쟁하고 있다고 울진군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 살길이 막막 하다고 강현철씨는 허탈해 했다.

울진군은 세입자 부지조성 약속지켜라
울진군은 세입자 부지조성 약속지켜라

세입자 대책위 육한태 위원장은 직업이 잠수부로 산업잠수장비 3억 상당을 불태워 재난구호협회 손해사정사가 28천만원 감정하였으나, 군에서 4,000만원 확정되어 불공정한 피해보상 책정에 격분하였다.

특히 세입자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군유지라도 불하 해주면 우리 돈으로 매입하고 건축해서 살겠다' 요구하였으나 검토하고 있다' 군 관게자는 군유지 불하는 행자부의 규정에 대하여 질의한 상태로 유권해석을 받아 답변 하겠다' 밝혔다.

성명서 차별없이 보상하라
성명서 차별없이 보상하라

8일 오후 세입자대책위(위원장 육한태)는 울진군 손병복 군수와 면담에서 세입자의 주택 부지를 군유지로 불하를 요구하였으나, 군유지 임야를 대지로의 전환은 오랜 시간 2~3년이 걸리고 임야는 가구수의 효율성 부족 및 공사비용이 많이 소용되어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혀 대책위의 요구에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세입자 대책위 육한태 위원장은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 될때까지 군청 동문 앞에서 끝까지 생존권을 위해 투쟁 할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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