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산골 오지 대표 페스티벌로 주목받아 온 17회 영양산나물축제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영양군은 지난 418일 지역 농산물 축제인 17회 영양산나물축제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선언하고 계획안을 발표했다. 메인 축제는 영양 읍내 일원에서 512일부터 4일간 개최되고 온·오프라인 산나물 장터와 산나물채취체험 프로그램 등은 419일부터 519일까지 장기로 운영한다.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추고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올해 행사는 개최 전에 이미 경상북도 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데믹희망 신호탄 포부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양산나물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 이른바 O2O(Online to Offline) 형식으로 개최된다. 영양군은 2020년과 20212년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산나물 채취체험 프로그램은 산나물 종류별 출하시기에 맞추는 등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할 수 없게 된 O2O 진행을 오히려 엔데믹의 신호탄을 쏠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기획 단계서 이미 2022년 경상북도 우수 축제 지정...‘날래 오시이소!’

영양군은 올해 산나물축제에서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여 먹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산나물채취체험’, 알찬 굿즈(증정품)와 별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야간 소등이벤트’,‘라이트아웃 트레킹등 직접 참여가 가능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따사로운 봄바람, 지역 경제 신바람!

온라인 산나물 판매와 영양전통시장 산나물 5일 장터는 사전에 개최되어 판매 기회를 넓혔다. 작년도 2배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에서 적극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정 지역 개최에 맞춘 탄소 중립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17회 영양산나물축제는탄소중립 트레킹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각국의 탄소 규제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등에서는 이미 ESG 등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영양산나물축제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굿즈, 환경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함 더하고 지역 경제 살린다.

지난해 SNS 인플루언서들을 상대로 진행했었던 산나물채취체험을 올해는 일반에 확대하고 채취장 역시 1곳에서 9곳으로 대폭 늘려 관광객들이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서 먹어보고 가져가서 즐길 수 있도록 산나물채취체험 기간과 참여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행사 관련 정보는 영양축제관광재단(www.yftf.kr) 및 연결된 소통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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