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기 씨, “내 고향 영덕에서 꼭 성공하겠다. 내일을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권성기 씨, “내 고향 영덕에서 꼭 성공하겠다. 내일을 위한 도전은 계속된다.”
  • 경북지역신문
  • 승인 2019.04.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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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의 경쟁력 갖추려면 지역인재 발굴이 우선…인력유출 막아야 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현상과 저 출산은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영덕군 또한 지난 10년간 9.2%(3,824명)의 인구감소 현상과 인구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지역은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고, 청년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영덕군은 청년들을 위해 무엇해줄 수 있고, 지역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지역경기는 수 십 년이 지나도 회복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마땅한 돌파구도 없는 상황에서 영덕군의 성장 동력은 점점 쇠퇴해져만 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도시 이곳저곳을 누비고, 이제는 해외로까지 발을 뻗치고 있다.

지방자치의 경쟁력은 젊은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해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기업의 유치가 근간이 되어 젊은 층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아울러 지역인재 발굴을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는 인력유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곧 지역의 경쟁을 키우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지역현안문제가 공존했지만, 정작 청년들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청년들이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런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았다. 젊은 청년들은 이 시대의 중요한 인적자원이자, 미래를 이끌고 나가야 할 역군이기에 그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당사에서는 ‘청년과의 소통’이란 주제로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이번 시간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전을 이어나가는 영덕 축산이 고향인 권성기 씨(32) 이야기이다.

그는 해양, 레져 스포츠 분야에 다양한 경력과 자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해양, 레져분야의 유경험자이다.

영덕 축산이 고향인 권씨는 2012년부터 1년간 필리핀에서 스쿠버 다이빙 강사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그는 필리핀에 있을 때 지금의 부인을 만나 국제결혼을 하였고, 고향(영덕)에 들어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해양레저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관내 및 인근지역에 해당 관련분야에 이력서를 넣어 봤지만, 정규직 자리는 엄두도 못 내고, 계약직조차 들어가기 힘들었던 당시의 취업난에 대한 상황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권씨는 “계약직은 급여가 적어 두 사람이 생활하기가 너무 빠듯하여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 지금까지 자신의 경력을 잘 살려 올수 있었다”고 한다.

그가 처음 자신의 경력을 쌓은 곳은 영덕수난구조대에서 지역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이 사회생활 첫 발걸음이었다.

이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경상북도 교육청 해양수련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 및 실내 교육프로그램, 해양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도자의 경력을 쌓아나갔으며, 2014년 해양수련원에서 근무하면서 틈틈이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경북지부 특수구조대 소속되어 지역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 3월 29일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개발을 위해 레크레인션강사(1급), 청소년지도사(3급), 사회복지자(2급), 잠수기능사, 보트운전면허(1종), 생존수영강사(2급), 인명구조요원 경력(11년), 스킨스쿠버강사 경력(13년)등 다양한 자격증보유와 지도력 및 강사 경력이 풍부한 노력하는 청년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경상북도 교육청 울진 학생수련원에서 무기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씨는 “자신의 잘하는 분야에서 지역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보다 좋은 내일을 위해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꼭 영덕에서 성공을 위해 도전하겠다”는 권씨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또 다른 청년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틈틈이 지역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활동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

아울러, 행정기관에서도 지역에 참신한 인재들을 발굴·양성, 경력자에 대한 경력관리를 통해 적재적소에 효율적인 인력이 운용될 수 있도록 인력운영 시스템제도 도입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청년들의 구직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시대가 풀어 나가야할 과제이며 그래서 해결방안을 찾기란 더 쉽지 않다. 하루빨리 영덕에도 다양한 기업이 유치되어 청년 일자리가 생겨나고,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도전을 통해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경북지역신문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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