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국회의원 만나 해양생물종복원센터·동서횡단철도 설득

이희진 영덕군수, 국책사업 유치 위해 연일 강행군

여러 국회의원 만나 해양생물종복원센터·동서횡단철도 설득

 

이희진 영덕군수가 매주 영덕과 국회를 오가는 강행군을 감행하며 국비확보에 대한 간절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 군수는 22년도 정부예산안 예결위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지난달 22일에 이어 28일 재차 국회를 방문해 건설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교 위원, 기획재정위원회 박형수 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희용 위원 등 국비확보와 관련된 주요 국회의원과 만나 핵심 국책사업의 영덕군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했다.

이 군수가 국회의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안은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374), 전주~김천~영덕 동서횡단철도(51,471)이며 해당 2건의 사업을 차기 대통령 선거의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먼저 22년도 정부예산안 예결특위 위원인 김선교 의원을 만나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의 영덕군 건립을 설득하고, 곧이어 국토위 위원장인 이헌승 의원과 자리해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영덕) 건설을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피력했다.

이후 이 군수는 기재위 박형수 의원과 예결특위 정희용 의원을 연이어 만나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과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국토위 위원이자 지역구 의원인 김희국 의원실을 찾아 해당 현안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경북지역이 해가 갈수록 지방소멸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은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고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고 소호하며, “이를 위해선 군위·의성 신공항과 연계한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간곡히 설득했다.

이어 이 군수는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에 대해 생물다양성 보전은 전 지구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해양생물 종복원 전담기관이 없어 해양생물 종복원에 한계가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영덕군은 동해의 한·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생물 다양성이 높아 사업의 최적지인데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균형뉴딜사업으로도 선정된 만큼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의 영덕 건립은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군수는 영덕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국회를 다시 방문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얻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국책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강한 의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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