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회원들 주장..“개인 단체 아니다”
B씨 회원 의사 없이 단체 밴드명 ‘축산발전위원회’로 개명 의혹
B씨 ‘축산면 지역발전위원회’ 감사날인 없는 회계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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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회원들 주장..“개인 단체 아니다

B씨 회원 의사 없이 단체 밴드명 축산발전위원회로 개명 의혹

B축산면 지역발전위원회감사날인 없는 회계장부

 

축산면 발전을 꽤 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발족된 지역 사단체인 축산면지역발전위원회가 회 명칭 변경과 회계장부의 투명성 등을 두고 회원 서로 간 내분 갈등을 빚으며 말썽이 되고 있다.

축산면지역발전위원회는 당초 축산면에 거주하는 주민 50여 명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힘 모으자는 뜻을 세우고 자체적으로 월 회비를 내는 회원들로 SNS상 밴드를 만들고 그동안 이를 통한 회원 간 서로 정보 교환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말썽의 배경은 1217일 현재 축산발전회밴드(멤버 564)에서 강퇴 당한 A씨로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르면 말썽의 발단은 현재 SNS상 운영자인 B씨가 당초 축산면지역발전위원회를 발족해 개설했던 밴드명칭 축산면지역발전위원회밴드가 어느 날 갑자기 축산발전회로 밴드명칭이 바꿔 운영되는 것과 관련성이 짙다.

A씨의 주장에 의하면 엄연히 공공의 단체 밴드로 회원들이 자유롭게 글쓰기에 참여해 대화를 나누고 정보도 공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B씨는 마치 개인의 밴드를 운영하듯이 마음에 들지 않는 회원이라고 강퇴 시키는 등 단체 룰을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씨가 밴드 운영자로써 단체 회계장부에 깊이 관여하는 등 상식에 어긋난 미심쩍은 회원확보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B씨는 축산면지역발전위원회밴드 명칭을 축산발전위원회라는 밴드로 바꿔 운영하면서 회원 간의 불협화음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오전 C씨가 축산발전위원회밴드에 게재한 교수초청 세미나 초청 강연회 개최글이 문제됐다.

이후 A씨와 C씨는 밴드 리더인 B씨에 의해 밴드 멤버에서 강퇴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A씨는 단체를 개인 맘대로 쥐락펴락해가면서 운영하려는 B씨를 상대로 법적다툼도 불사 하겠다고 말했다.

A씨의 주장에 의하면 축산면지역발전 협의회는 지난 201612월에 창립됐으나 20193B 협의회장이 사퇴하는 등 그동안 회장 공석 상태로 운영이 지지부진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년간(2019~2020)의 정기회의 및 결산총회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B씨는 실체가 불분명한 또 다른 유사 명칭의 축산지역발전협의회를 새로 만들어 기존의 축산면지역발전협의회밴드에서 자를 뺀 밴드로 기존회원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다수 회원들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회계감사와 관련해 감사날인이 없는 회계장부 일체의 불투명함과 지역 3개 단체 합동 사무실 개소식을 하면서 받은 당일 협찬금에 대한 배분과정 등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상태다.

축산면 지역발전위원회회원인 K, I , L, 등은 B씨의 이 같은 사실과 관련해 “B는 공적 투명성을 요하는 이러한 회계장부는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밴드 닉네임 영덕사람축산발전위원회가 언제 발족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발족일자와 집행부 및 회원명부 밴드로 공개해주시면 안될까요?..중략 ..현재 이 밴드의 회원들은 축산면발전위원회의 회원들이 그대로 가입되어 있어서 정체성에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더욱이 축산발전위원회의 발족사항을 투명하게 밴드로 공개하여 밴드회원들의 오해를 해소시켜주는 게 밴드운영자로서 지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축산발전위원회밴드에서 강퇴 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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