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는 혁신과 전환의 기회 [탐사보도=임주환 희망제작소 소장] 지방소멸은 우리사회가 맞닥뜨린 두 가지 근본적인 도전, 즉 추락에 빗댈 만한 인구감소의 속도와 극심한 수도권 집중현상이 결합해 탄생한 결과물이라고들 합니다. 그동안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설치하고 수많은 정책과 예산을 투입했다는데, 출생률은 세계 최저 수준이고, 수도권의 인구는 비수도권 전체의 인구보다 많습니다. 전체 인구는 감소하는데 청년들은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현실. 그런 현실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단어가 지방소멸입니다.난제는 혁신을 요구합니다. 비상한 상황을
1,400년전 정치철학 정관정요(貞觀政要) 군주민수(君舟民水)라는 말과 같은 뜻을 지닌 ‘수능재주(水能載舟) 역능복주(亦能覆舟)’라는 말도 있다. 당태종 이세민의 정치철학을 담은 (貞觀政要)에 나오는 말로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또한 배를 전복시킬 수도 있다”는 뜻이다. 는 당나라 왕조의 기틀을 마련한 태종 이세민(李世民, 627∼649)이 선정을 펴기 위해 만든 정치철학이 담긴 정책지침서다. 이 책의 서두만 보더라도 당태종이 얼마나 백성의 관점에서 정치를 하려고 했는지 알 수 있다. 군주의 도리는 먼
[기고] 메리 트리스마스![탐사뉴스,글=김진아 녹색연합] 딸랑딸랑 매해 연말이면 거리에 종소리가 울립니다. 올 한해도 수고 많았다며 사랑의 인사를 나눕니다. 맹추위에 언 손발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데웁니다. 겨울을 맞이한 나무들도 조용히 잎을 떨구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거리 곳곳에 대신 자리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리로 알려진 구상나무는 매해 겨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누적된 스트레스가 나무의 집단 고사 원인입니다. 침엽수네 족보 생물종 분류에서 소나무속(pinus), 전나무속(Abies)과 가문비속(Picea
'과이불개' "군정감시, 울진군민, 직무유기, 했다"한국의 지성' 교수들이 올 한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군수사퇴 군의회 해산이 답이다' 임승필 의장의 위법이다' 답변의 위법을 바로잡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 또한 직무유기다' 부의장 부재중 재판중인 의원 이해충돌 의원 최연소 군 의원인 황현철 행감위원장 감사중단 직무포기, 울진군의회는 실종상태다' 군수나 군의원이 잘못을 알고 바로잡지 못하는 과이불개(過而不改) 군민의 위임 직무의 권한을 포기한 조직은 죽은
"갈팡질팡·좌충우돌" 결단력 없는 지도자 원치않아!울진군은 모두 큰 몸쌀을 앓고 있다' 전임 군수들이 공정한 군정과 법과 원칙을 지키지 않고 군정을 사유물로 사적 이익에만 집착하고 임기 마치고 귀가하여 군민들에게 큰 짐을 남겼다.전찬걸 전임군수는 임기마치고 6월30일 집에 가면서 까지 군정을 엉망 으로 만들고 "1,000억골프장포항mbc탈취사건" 골프장 조례제정 먹튀 이외에도 6월 22일 일명 "700억울진판나무대장동사건" 산불 협약서(MOU) 까지 계약 체결하고 귀가 했다.군민목숨값 1,000억 울진골프장 비극의 시작은 2002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자원조사의 필요성[탐사보도=임원식 기자,희망제작소제공]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하여 지역의 소멸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역소멸 대응 전략은 지역의 상황과 특수성에 부합해서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 자원을 면밀히 파악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우리 사회에서 지역 자원조사는 마을개발, 지역개발 과정의 기반 조사로 진행되어왔다. 또한 지역이나 마을 정책이 확대되면서 상향식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
무엇이 조선 왕조의 비극적 멸망을 초래하였는가?[기고=원린수 본지 법률자문위원] 뒤늦은 개항과 근대화의 실패, 세도정치와 부정부패, 열강의 거센 침략 등의 여러 이유들이 있으며 관리들의 부정과 부패는 조선 패망의 중요한 내적 요인이 되었다.삼정(三政)의 문란 조선 후기 중앙정치를 주도하는 세도가들을 통해 관직을 사기 시작했고, 그렇게 공직을 매관매직한 자들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온갖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하였다.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은 조선 정조 때 문신으로 뛰어난 시인이자 철학자이다. 중농주의 실학자로 조선 실학을
패권정치가 망친 "지방자치의 매관매직(賣官賣職) 사오서칠(事五書七)"매관매직으로 나라망한 역사를 잊었나? 지방자치 30년 사오서칠 울진지역은 사칠서?' 로 인상되었다' 는 설이 파다했다' 울진지역의 정가에는 이심 전심 회자된 예기라고 치부하기엔 사항이 심각한 것 아닌가? 속자는 널리 알려진 예기를 언론이 모르나' 물가 오르니 따라 올랐나! 2016년 7월 6일 언론기사 "영천시, 사오서칠(事五書七)" 사자성어가 아니고 공무원의 사무관 승진에는 5천만원, 서기관 승진에는 7천만원을 바쳐야 한다는 비아냥 이다. '능력껏 성실히' 를 신
[기고] 공정을 중시하는 그대, 핵폐기물 나눠 받을 준비는 되셨습니까?[초록發光] 핵 발전소 생산 전력 사용하는 국민의 책임은?[탐사보도=녹색연합제공, 임성희 기후에너지팀장] 핵폐기물을 나눠 가져가란다. 제일 많이 가져가야 할 곳은 경기도와 서울.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제외한 광역시·도에 핵폐기물 저장시설을 짓고 인구수에 비례해서 나누어 보관하자고 한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의 제안이다.지금까지 쌓여있는 핵폐기물(사용후핵연료)은 약 50만 다발. 인구수로 나누면 대략 서울은 14만 다발, 경기도는 20만 다발을 맡
울진정치판 "양의, 탈을쓰고·군민 속인" 전직, 군수, 군의원들!목숨값 원전 특별지원금을 집행하는 군수가 군의회 동의 및 승인과정을 거치면서 큰 전각 복마전에서 일을 꾸미고 두 기관이 양두구육의 짓을 했으니 군민이 어찌 통탄하지 않을수 있겠나!2015년 6월 임광원 군수는 골프장 민간사업에서 울진군 시행키로 결정이후 2015년 7월 이세진 군의장 소나무절도사건 의원직 사퇴이후 2017년 경북관광공사에 650억 토목공사 수의계약 설계 및 공사시행 업무전반을 위임했다.전찬걸 군수 2020년 9월10일 울진골프장 위 수탁 지역개발 및 지
[기고문]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꼭 배워두세요...영덕소방서장 김태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임을 실감케 하는 요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활동 증가로 등산, 행사를 즐기려는 이들이 급증하는 추세지만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심하여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혈관 수축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다. 전세계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전체 사망 원인의 약 30%에 달한다고 한다.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 심장의 날(매년 9월 29일)등 응급처치 관련
[탐사취재보도] 메르켈의 리더십을 강조하지 마라. 물론 전형적인 보수주의자인 메르켈이 훌륭한 정치인이긴 하지만, 독일은 어떤 한 사람의 리더십으로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다. 상식과 합리성에 의한 설득과 합의의 정치를 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우리가 일본을 모방하면서 그들을 넘어선 것처럼, 이제 독일을 넘어서려면 독일의 사회구조와 시스템, 그리고 그것이 작동하는 프로세스를 잘 살펴야 한다.이건 순전히 내 경험에서 나온 것이어서 학술적인 데이터를 제시할 수 없지만, 한국인이 독일인보다 더 똑똑하다는 느낌이다. 부지런함, 창의성, 새로운 세